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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기부 마라톤 앞두고 부상 고백…“완주만 할 수 있게 회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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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진태현이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지난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어떠신지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전 마라톤 대회를 3일 앞두고 부상이 생겨 큰일이다”라며 “그래도 잘 쉬고 회복을 해보려고요. 아내와 장모님과 온천여행 및 효도여행을 왔다”고 마라톤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음을 알렸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어 “내려오는 길에 러닝 쇼트도 하나 사고 반가운 젤리 친구를 만나 사진도 찍었다”며 “여러분 조금은 긍정적이어도 나쁘지 않다. 전 지금 상태면 내일 모레 마라톤을 뛸 수 없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그래도 그 시간까지 후회와 절망이 아닌 기대와 희망으로 웃으며 기다려보려고 한다”며 “겨울 내내 준비한 시간이 하루 무리한 운동으로 대회 일주일 전 모든 게 날아갈 수도 있지만 전 과정이 이미 성공했기에 웃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전 경쟁하려고 운동하지 않는다. 멋지고 건강하려고 운동한다”며 “응원해주세요 그냥 당일 천천히 완주만 할 수 있게 회복되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며, 해당 영상에서 “우리는 아이를 갖고자 한다. 물론 안 생길 수도 있지만 그러면 지금처럼 이렇게 큰딸과 함께 살면 된다”며 “하지만 노력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임신 계획을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앞두고 유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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