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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유산 아픔 후 전한 심경 "그때 낳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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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유산 후 겪은 심정을 털어놨다. 

8일 박시은과 진태현의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에는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같이 고민해줄게! 박시은 진태현!! (feat 임신 출산 육아 그리고 두려움)'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2년차 신혼부부라고 밝힌 한 구독자는 이들 부부에게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임신과 출산은 많은 결심과 계획이 있어야하는 것 아니냐. 태어날 아이의 건강 문제나 출산 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등이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진태현은 "사실 저는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다 초기 유산을 두번 하고 완전 말기에 아이를 보내게 됐다. 그런 경험을 하면 이런 말이 쏙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 캡처
그러면서 "아이에 대한 생명이 생기는 순간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내가 잘 살아내야지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고 설명했다. 

박시은 역시 "막 아이를 가지겠다는 생각이 없었던 시절이 있다. 고민만 하던 때가 있다"고 회상했다. 이에 진태현은 "지금은 '그때 낳을 걸'하고 노래를 부른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인생은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 임신을 준비하시고 임신 후 그 생활을 즐기시라. 고민은 그 뒤"라고 조언했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딸은 현재 대학생으로 지난 2019년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아이를 공개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박시은은 결혼 7년 만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을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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