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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존재를”…가수 박남정, 부모님 언급→가정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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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박남정이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가수 박남정은 자신의 성장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남정은 "전 아버지가 안 계신다. 아버지 존재를 사실은 모른다"라고 털어 놓았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하나도 모른다. 기억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화면 캡처
박남정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년 시절은 어머니와 따로 있었다. 제가 합창단 생활을 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 변성기가 되면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그는 엄마가 권위적인 스타일이었다고 회상하며 "어머니가 우악스럽다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정돈된 모습만 보이셨다. 말도 함부로 안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박남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주변에 믿고 의지할 남자 어른이 없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동시에 어린 시절 남자 선배들에게 많이 맞고 자랐다고 고백했다.

가수 박남정의 올해 나이는 58세다. 그는 '널 그리며' 등을 발표한 가수다.

박남정은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와이프와의 결혼 후 슬하에 딸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큰 딸 박시은이 아역 배우 활동에 이어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의 멤버로 데뷔하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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