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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필요 없어"…'태풍의 신부' 93회 손창민, 박하나 향한 발톱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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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강백산이 은서연에게 숨겨뒀던 칼날을 드러낸다.

24일 방송되는 KBS2 '태풍의 신부' 93회에서는 천산화 개발을 마친 은서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은서연은 강태풍(강지섭 분)에게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린다.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강바다(오승아 분)는 은서연이 천산화 개발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며 빼돌린 천산화 크림을 강백산(손창민 분)에게 넘긴다.

강백산은 "바람이를 곁에 두시려는 이유, 쓸모가 있어서 아니었습니까?"라고 묻는 윤산들(박윤재 분)에게 "그랬지"라고 대답한다.

이어 "이젠 필요 없어. 강바람, 죽여"라고 말했다.

앞서 방송된 92회에서 강태풍은 쓰러진 윤산들을 발견해 병원에 데려갔다. 그는 의사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절망했다.

윤산들은 자신을 걱정하는 강태풍에게 결혼식 당일 죽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마대근(차광수 분)은 부검 감정서를 보내며 강백산을 협박했다.

서윤희(지수원 분)는 남인순(최수린 분)에게 강백산이 윤산들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백산과 이혼하라고 조언했다.

살고 싶으면 집에서 나가라는 남인순에게 은서연은 자신의 비밀을 지켜주면 이혼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인순은 강백산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다. 남인순은 은서연이 조언한 대로 강백산의 비밀을 언급하며 그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강백산이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하며 마무리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2 '태풍의 신부'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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