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와이프-2부’ 카타르 영웅 김영권 아내 유하나, “남편 잠이 너무 많아”-주진모 아내 이하정 남편 “친절한 팩폭남”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미쓰와이프’에서 주진모, 앤디, 기욤 패트리, 샘 해밍턴, 장동민, 박성광, 축구선수 김영권, 정준호, 야구선수 이용규, 문희준, 류승수, 박휘순의 아내들이 등장해서 쟁탈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MBC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2부작 ‘미쓰와이프’에서는 붐, 박나래 진행으로 더욱더 과감해진 12명의 아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내 남편이 넘버원' 토크를 하며 '토마호크 세트'를 상품으로 걸게 됐는데 대해 말했는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남편이 친절한 팩폭남이다. 너무나 친절하게 '자기 기분 나쁘게 듣지만 하관이 넙데데해졌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의 아내 소율은 “남편이 초딩같다. 아프다고 하면 내가 더 아파라고 하고 저녁시간이 되면 내 맘마는?이라고 하면서 킹받게 한다”라고 밝혔다.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는 "술을 먹고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바로 또 경기가 있는데 홈런을 빵빵친다. 그래서 '이 남자와 있으면 너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하나는 "결혼 후 신혼생활을 하며 술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자신은 술을 싫어한다고 말했고 나는 그 날 혼술을 했다"고 전했다.  

유하나는 "남편은 원정을 갔을 때 지방재배치를 해서 테이프를 붙였는데 일주일 동안 아이들을 보여달라고 하고 나는 보여달라는 말을 안해서 섭섭했다"라고 말했고 남편이 나타나자 “12년 째 섹시하다”라고 급 칭찬을 했다. 

김영권의 아내 김영권은 "제 남편은 상상 초월한 잠꾸러기다. 낮잠은 무조건 자야 한다. 신생아보다 더 많이 잔다"라고 밝혔다.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남편들은 스튜디오에는 들어 올 수 없는 룰을 지키며 카메라들과 함께 아내를 지켜봤다.

아내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남편들은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 박휘순은 천예지, 앤디는 이은주, 기욤 패트리는 양유진, 장동민은 주유진, 야구선수 이용규는 유하나, 축구선수 김영권은 박세진, 류승수는 윤혜원의 입담을 지켜봤다.

또 붐은 남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김영권은 인터뷰 도중 말 실수를 하기도 하면서 아내에게 뽀뽀 대신 키스를 많이 해주기로 하고 프로 생활 은퇴에 대해 깜짝 언급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MBC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는 2023.1.23.~ 2023.1.24. 월 오후 05:40 (화) 오후 05:30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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