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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아이가”…래퍼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자친구 폭로→유산 사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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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유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6일 던밀스의 아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며 “제이호 너 그 다음날 밀스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사람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 보고 일을 키웠다고?”라고 래퍼 제이호와의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래퍼 던밀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래퍼 던밀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때 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며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치며 울고있는데 니네 진짜 뻔뻔하다”고 분노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니네 2022년도에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며 “이런 성범죄자가 가족이라면서 밀스 오빠한테 상처 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증거가 있음을 언급했다.

또 그는 “걔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고 이하늘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한 충격으로 유산한 당시를 설명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피해자한테 짜증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시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다”라며 “제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받아서 밀스 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그 사람보다 더 나쁘고 잔인한 게 믿고 사랑했던 주변 사람들이다.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며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핸드폰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쳐본을 꼭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5월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고 폭로했으며, 당시 던밀스 부부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자신의 SNS를 통해 던밀스의 아내가 뱃사공 몰카 범죄 피해자임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에서 던밀스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으며, 던밀스 측은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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