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출신 홍빈, 마약 아이돌 지목에 분노 "기자들은 쓰레기"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빅스(VIXX) 탈퇴 후 BJ로 활돌 중인 홍빈(본명 이홍빈)이 마약 투약 아이돌로 지목받자 부인했다. 

4일 밤 홍빈은 자신이 진행중인 인터넷 방송국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늘은 휴방입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기레기들 때문에 오늘 인기가 많다. 기자는 쓰레기"라고 비난했다. 홍빈은 "나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피해자다. 하루 열한시간이 평균 방송인데 무슨 언제 (마약)을 하냐"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누가 마약 주사 맞고 물리치료를 받냐. 이씨라고 아예 대놓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일각에서 자신을 지목한 것에 분노를 토했다.
   앞서 이날 아이돌 그룹 출신 20대 남성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아이돌 그룹 출신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체포했다.

A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팀 해체 후 가수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2012년 데뷔한 아이돌인점, 아이돌 출신 BJ인점 등을 미루어 A씨가 빅스 출신 홍빈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홍빈은 이날도 팬들과 소통하며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또 대형 기획사 남자 아이돌 이씨의 마약, 스폰 지라시(찌라시)가 퍼지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 역시 홍빈이 아니었다.  

앞서 홍빈은 2020년 8월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홍빈 군이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라며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탐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군입대한 그는 지난 1월 미복귀 전역했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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