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양해 부탁” 멜로망스, 전국 투어 콘서트 ‘Festival’ 티켓 오픈 연기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멜로망스가 전국 투어 콘서트 예매 오픈을 연기한다.

지난달 31일 멜로망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 연기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멜로망스 측은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따라 금주 예정했던 티켓 오픈 일정이 아래와 같이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이태원 압사 사고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티켓 예매 오픈이 연기됐음을 알렸다.
   
부산 콘서트는 31일 오후 8시에 오픈될 예정이었으나 7일 오후 8시로 연기됐으며, 대구 콘서트는 1일 오후 8시 오픈 예정에서 8일 오후 8시로 변경됐다.

광주 콘서트 역시 2일 오후 8시 오픈에서 9일 오후 8시 오픈으로 변경됐으며, 멜로망스 측은 “일정 변경으로 인해 예매에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당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대규모 참사로 현재 사상자는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 총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예계는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예정돼 있던 컴백 쇼케이스, 영화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콘서트 등의 일정을 모두 연기 또는 취소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멜로망스는 12월 9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Festival’을 개최한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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