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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조정석 루머 일축' 박결, 과거 인터뷰 보니 "김태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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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프로 골퍼 박결이 비(정지훈), 조정석과의 불륜 루머에 대해 "어이 없다"라며 일축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골프여신'으로 불리는 박결은 올해 초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프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밝혔다.

당시 그는 "지난 해 투어가 7년차였는데, 이렇게 못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힘든 한 해였다"라고 털어놓으며 "많이 힘들면서도 많이 약이 됐던 해였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박결은 "지난 해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옆에서 부모님이 얘기도 해주시고 힘을 많이 주시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박결 인스타그램
박결 인스타그램
그는 뛰어난 미모로 '골프여신', '필드 위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런 별명을 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도 옷이나 이런 부분에 신경 쓰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나 최근 박결은 유명 연예인과의 불륜 찌라시, 루머의 주인공으로 추측, 지목받으며 홍역을 치뤘다. 루머 확산 이후 그의 인스타그램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들로 넘쳐났다.

결국 박결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라며 "(비의 아내 김태희와)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한탄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이렇게 밝혀줘서 고맙다" "반반이었는데 안심이다" "좋아하던 선수라 아니길 바랐는데 다행이다" "믿지 않았다, 힘내라" "악플러, 루모 유표자들 모두 고소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5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선수다. 준우승도 여섯 차례 했으며 통산 15억6천472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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