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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박결 불륜설에 입장?…"너무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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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프로골퍼 박결과 불륜설에 휩싸이자, 비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태희가 입장을 보였다.

6일 김태희 소속사 측은 조선닷컴을 통해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완전히 없는 이야기여서 낼 입장도 없다”고 밝혔다.
 
김태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태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김태희도 이를 처음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박장대소했다”며 “김태희와 불륜 상대로 지목된 프로 골퍼는 아예 본 적도 없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매거진 우먼센스는 톱스타 A씨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B씨를 두고 골프선수 C씨와 열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A씨는 자선 골프 대회에서 C씨와 만났고, 이후 골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 보도에는 B씨가 A씨와 C씨의 불륜 사실을 알고 경고하기도 했다는 내용도 실렸다.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지라시는 전날부터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또 A씨 부부로 비-김태희 부부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 측은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하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해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악성 게시글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륜녀로 지목된 박결 역시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 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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