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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최선정은”…선우은숙, 아들 이영하 사업 자금으로 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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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며느리 최선정은 모르는 아들과 자신의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선우은숙은 "저도 제 용돈은 제가 쓸 정도는 된다. 제가 버니까. 활동도 하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선우은숙은 "사실 예전에 아들 사업자금으로 빌딩 하나 정도를 해줬다. 그걸 기반으로 이제 자리 잡아서 잘 산다. 그래도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아직도 해 준다"라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선우은숙은 "어느날 우리 아들이 눈치를 보더라 '엄마 요새 아프세요?' 하더라. '엄마도 혼자 있다보니 힘들 때가 있지'라고 했다. 어떻게 너희들에게 일일이 이야기를 하니, 그냥 엄마가 요즘 좀 힘든 것 같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우리 아들이 나한테 '엄마 통장 좀 확인 해 보세요'라고 하더라. 보니까 천만 원을 보냈더라. '잘 쓸게' 했더니 '선정이한테 이야기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자기 와이프 몰래 준 거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그는 "기분이 진짜 좋더라. 며느리 몰래 나를 주는 돈이. 그래서 내가 이걸 (친구들에게) 얼마나 자랑했는지 모른다. 내가 걔한테 투자한 거에 비하면 말도 안 되지만 처음 받아 본 돈에 너무 기뻤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과거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2명을 뒀으나 이혼했다. 그에게 용돈을 준 아들은 이상원이다.

선우은숙 아들 이상원은 과거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이상원의 아내 최선정의 직업은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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