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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하고 애인이라고”…배우 선우은숙, 이영하와 이혼→충격 루머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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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과거 겪은 충격적인 루머를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손님으로 선우은숙이 방문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그분(이영하)이랑 헤어지고 나니까 그분이 내 스폰서라는 거다. 모 히장인데 나는 그 사람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고 과거 이영하와 이혼 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는 “우리 골프치러 가면 네임택이 있잖나. 이름만 딱 보면 사람들이 ‘여기 선우은숙이 왔구나, 얘가 여기 회장님하고 애인이라잖나’”라며 “이건 밖에 다닐 수가 없는 거다. 사람들이 자꾸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골프를 끊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배우겠다고 자전거를 하나 사서 이만큼 타고 가고 스탑하고”라며 “일주일 되니까 코너까지 도는 거다. ‘세상에 일주일 만에 내가 코너를 도네?’ 이러고서 이렇게 돌아서 가는데 어떤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이렇게 걸어오더라”고 골프를 끊은 후 새 취미로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음을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안 다치려고 핸들을 튼 거다. 화단에 여기를 갔는데 일어날 수가 없는 거다”라며 “엄마가 나 넘어지는 걸 봤잖나. 아기를 데리고 오는데 내 얼굴 알아볼까 봐 ‘저 괜찮아요. 안 다쳤어요, 그냥 가세요’ 했더니 ‘저희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라더라. 갔다. 나는 흙을 털고 일어나야지 했는데 움직일 수가 없더라”고 털어놨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선우은숙은 “45분 동안 거기 그렇게 하고 있었다. 움직일 수가 없는 거다. 너무 아파서”라며 “그다음 날 병원을 갔더니 갈비가 다섯 대가 나갔다. 그래서 골프 루머 때문에 내가 골프 안 치고 자전거 배운다고 자전거 탔다가 (갈비) 다섯 대가 나가고 취미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내가 쉴 수 있는 곳이 산이었다. 모자 하나 뒤집어쓰고 산에 가면 아무도 나를 못 알아본다. 그게 너무 좋은 거다”라며 “산에 가면 울고”라고 새 취미로 등산을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이영하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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