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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변하진 않았지만"…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와 재결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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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전남편 이영하를 언급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이혼 후 '골프장 회장의 애인'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이 45살에 이영하와 심한 갈등을 겪었다. 47살에 별거를 했고 49살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며 "그해 엄마가 돌아가셨고, 골프장 회상 스폰서 루머가 돌았다. 아홉수에 다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는 그는 "힙격게 보낸 시간이 3년 반 정도"라고 덧붙였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현재 이영하에 대해서는 "이 사람에 대한 미움이 갑자기 사랑으로 변한 건 아니지만, 미울 것도 없고 사랑할 것도 없다"면서 "공통의 관심사가 있을 때 만난다. 자식 문제, 손녀 문제 (있을 때 만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서 재결합 제안을 받기도 했다면서 "그런 얘기를 할지 몰라서 깜짝 놀랐다. 나도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영하 씨와 잘 지내고 다 좋지만, 사랑,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라 애들 아빠가 죽으면 장례식도 치러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또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 중 하나가 선우은숙을 괴롭힌 여배우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해당 여배우에 대한 정체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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