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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필요”…부활 출신 김재희, 딸 공개→애틋함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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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가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시에 그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가수 김재희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집과 자녀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희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가 미리 준비해 둔 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식사 중 "아빠가 별이 너에게 신경을 못 써줘서 미안하고 그래서 불고기 나름대로 해본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김재희는 "여러 가지 제대로 좀 배워서 네 입맛에 맞는 걸 해주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추석 때 외할아버지에게 다녀오고, 추석 전에 엄마(부인)에게 한번 갔다 오면 좋은데 시간이 될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딸은 엄마의 이야기가 나오자 자리를 떠났다.

김재희는 "얘도 좀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충격을 받았다. 엄마가 그렇게 떠났으니 자기도 마음이 어떻겠냐. 잘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털어 놓았다.

가수 김재희의 딸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전해졌다.

김재희의 올해 나이는 52세다. 그는 부활의 보컬이었던 故 김재기의 친동생이다.

그는 과거 와이프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뒀다. 그러나 지난 8월 아내가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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