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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추억의 장소인데" CGV 목동점, 9월 12일 영업 종료…누리꾼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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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CGV 목동점이 갑작스레 폐점 소식을 전했다.

CJ CGV는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2일 월요일을 마지막으로 CGV 목동점이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이용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CGV
이어 "향후 인근에 위치한 CGV등촌, CGV구로, CGV영등포로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CGV목동 고별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덧붙였다.

CGV 목동점 측은 고별이벤트로 '추억소환관 응모 이벤트' 및 'CGV목동 댓글 응원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이벤트는 CGV공식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CGV목동점은 지난 2002년 8월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개관했다. 이는 CGV의 11번째 체인점으로, 상영관 수는 총 8개다. 

갑작스러운 폐점 소식에 누리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사람 많지 않나?" "학생 때 여기로만 다녔었는데 이렇게 없어지다니" "며칠 전에 CGV만 빼고 리모델링 하더라" "현백 이번에 싹 리모델링했는데 사라지다니" "어릴 때부터 내 추억인 곳인데" "안돼 이대로 사라지면" "장사가 안 된 것 같지는 않던데 왜?" "왜 사라지지?" "그럼 여기는 뭘로 쓰지? 추억의 현백CGV인데…" "아니 갑자기?" 등의 반응을 전했다. 

다만 일각에선 현대백화점의 리뉴얼 때문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지난 4월 리뉴얼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내년 2월 완료되며, 이번 공사로 본관 지하 1, 2층과 별관 4개 층 등 총 2만 6400㎡(약 8000평) 공간이 재단장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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