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윤이버셜(본명 김지윤)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윤이버셜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윤이버셜은 어머니와 산책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보통 엄마와 얘기를 하고 내가 듣는데 주된 내용은 3가지"라며 "누군가의 영상을 보고 많은 위안이 됐다. 아빠가 술을 먹었다. 우리 어디서 살지. 이 3가지는 나를 슬프게도 꿈꾸게도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저녁 만찬을 완성 후 "고민이 없는 하루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고민에 빠져 하루를 살았다"며 "나는 고민이 많았고 모든 고민에는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윤이버셜은 "마음에 결핍.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 끝없이 커지고 부풀어 올라 펑 하고 터져 버렸다. 잇따르는 무기력한 마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눈을 뜨는 것부터 잠에 드는 순간까지 괴로움이었다"며 "마음에도 힘이 있고 힘에는 방향이 있다. 잔뜩 힘을 주고 선 붙잡고 애썼는데 한참 내달려 마음은 자꾸 엉뚱한 곳에 부딪쳐 소리를 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애쓸 줄만 알았지, 애쓰는 마음을 돌릴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조여오는 마음을 두고 입으로 큰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몸 밖의 공기 내 안과는 다르다. 가을이 다가오며 얼마 전엔 없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땅은 딱딱하고 두 발은 앞을 향해 내딛고 있다. 살에는 차가운 바람이 닿는다. 코앞만 내다보고 있다가 눈을 바로 뜨고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자기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내내 마음을 움켜쥐고 있던 생각이 이제는 없다.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마음 기울이며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윤이버셜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라는 부고 글이 게재됐다.
윤이버셜은 생전 스토킹으로 인한 불안 증세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9월 윤이버셜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후 그는 저녁 만찬을 완성 후 "고민이 없는 하루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고민에 빠져 하루를 살았다"며 "나는 고민이 많았고 모든 고민에는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윤이버셜은 "마음에 결핍.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 끝없이 커지고 부풀어 올라 펑 하고 터져 버렸다. 잇따르는 무기력한 마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눈을 뜨는 것부터 잠에 드는 순간까지 괴로움이었다"며 "마음에도 힘이 있고 힘에는 방향이 있다. 잔뜩 힘을 주고 선 붙잡고 애썼는데 한참 내달려 마음은 자꾸 엉뚱한 곳에 부딪쳐 소리를 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애쓸 줄만 알았지, 애쓰는 마음을 돌릴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조여오는 마음을 두고 입으로 큰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몸 밖의 공기 내 안과는 다르다. 가을이 다가오며 얼마 전엔 없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땅은 딱딱하고 두 발은 앞을 향해 내딛고 있다. 살에는 차가운 바람이 닿는다. 코앞만 내다보고 있다가 눈을 바로 뜨고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자기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내내 마음을 움켜쥐고 있던 생각이 이제는 없다.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마음 기울이며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윤이버셜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라는 부고 글이 게재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8/07 0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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