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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 김민정, 임신 중 이혼 언급? "기나긴 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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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방송인 김민정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11일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히 결혼하고 살면서 이혼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저 또한 그랬거든요"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 끊임없이 서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지내며 딴딴이를 만났다"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 이야기 아닐 것 같지만 우리네 사는 이야기인 결혼과 이혼 사이 그 사잇길에 조심스럽게 함께 해봅니다"라며 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를 홍보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민정은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볼록한 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민정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도 딴딴이도 굉장히 건강하다는 증거", "민정님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결혼 생활이 힘들었는지 몰랐네요", "한번씩 위기가 오더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정은 입사 동기 조충현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아이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다. 

티빙 웹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2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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