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보나가 남주혁에게 부탁했다.
2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남주혁이 보나와 재회했다. 백이진(남주혁 분)은 고유림(보나 분)과 우연히 재회한다. 백이진은 “시청에서 네 에이전시 이야기도 알았다. 이게 뉴스에 나가면 너한테 상처가 되겠지. 어머니 아버지도 상처 받으시겠지 알면서도 했어”라며 담담히 고백한다. 고유림은 “그래서 미안해?” 되묻고 백이진은 “미안하단 말은 너무 비겁하잖아”라며 속상해한다.
고유림은 “미안하다고 하면 실망할 뻔 했다. 난 시합에서 나한테 진 선수들한테 미안하다고 안 해. 미안할 일 아니니까. 어차피 알려질 일, 백이진 기자가 제일 먼저 알아서 다행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기자들이 말하는 것보다 나아”라고 말했다. 백이진은 “유림아. 네가 귀화한 이유 설명하면 사람들 이해시킬 수 있어”라고 말하지만 고유림은 이를 거절한다.
고유림은 “기자한테 이런 부탁하는 거 미안한데, 내가 귀화한 이유 그냥 돈 때문이라고 해줘. 그게 알려지면 우리 엄마 아빠가 욕 먹어. 나 그건 죽기보다 싫어. 감당할 수 있어. 내가 욕 먹을게. 부탁이야, 오빠”라고 말한 뒤 백이진을 떠난다. 백이진은 ‘고유림 매국노’ 라는 낙서를 보고 오열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IMF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고군분투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토일 TVN에서 21시 10분에 방영된다.
고유림은 “미안하다고 하면 실망할 뻔 했다. 난 시합에서 나한테 진 선수들한테 미안하다고 안 해. 미안할 일 아니니까. 어차피 알려질 일, 백이진 기자가 제일 먼저 알아서 다행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기자들이 말하는 것보다 나아”라고 말했다. 백이진은 “유림아. 네가 귀화한 이유 설명하면 사람들 이해시킬 수 있어”라고 말하지만 고유림은 이를 거절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4/02 2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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