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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에이핑크 박초롱, 무고 혐의 불송치 결정…"결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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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의 무고죄 고소와 관련해 불송치됐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초롱의 무고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의 사유로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27일 박초롱의 법률 대리 법무법인 태림은 "최근 의뢰인에 대한 제보자 측에서 저희가 전달드린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요청을 하고, 급기야 의뢰인에 대하여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추가 고소한 사실을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초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초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가장 먼저 저희 법무법인에서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입장문을 발표한 사실이 결코 없다. 저희 기존 입장문에는 '의혹 제보자가 연예계의 학교폭력의심 폭로가 쏟아지는 점을 기화로 의뢰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하였고, 의뢰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종용하였다. 또, 편집된 녹취록과 해당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 대중 공개 등으로 경찰에서 허위사실로 협박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라고 기재되어 있다"며 "'폭행주장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진술로 경찰에서도 사안이 실제로 존재하였는지 여부를 알수 없다고 판단하였다'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측은 "제보자측은 현재 의뢰인에게 사과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서 경찰이 협박 혐의를 인정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상식적으로 제보자가 의뢰인에게 단지 사과를 요구하였다고 해서 경찰이 협박 혐의를 인정할 리 없으며, 제보자 측의 이러한 주장은 경찰 수사 결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협박 혐의가 인정되자, 해당 부분을 희석시키고자 마치 저희가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하여 허위보도를 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보자 측은 의뢰인의 사생활 등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언급하며 의뢰인을 협박하였고, 경찰은 이점을 기반으로 제보자에 대하여 협박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한 것"이라며 "저희 법무법인은 앞으로 남아있는 제보자의 무고죄 고소 조사결과에 대해서 성실히 기다리고 있으며, 무고 사건 수사 결과까지 나오면 이 사건에 대한 전반적이고 상세한 입장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3월 박초롱을 상대로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초롱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A씨를 고소했다. 이후 A씨 측에서 박초롱을 무고죄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대해 A씨 측 법무법인 대명은 "박초롱 측은 최근 허위 사실이 포함된 기사를 악의적으로 보도하며 저에 대한 2차, 3차 가해를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며 "박초롱 측은 학폭 제보자가 협박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책임을 묻겠다고 언론에 보도해 제보자 측도 박초롱 측의 지금까지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밝힌다"고 했다.

박초롱의 법률 대리 법무법인 태림 측은 "제보자 측의 주장은 경찰 수사 결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협박 혐의가 인정되자 해당 부분을 희석시키고자 마치 저희가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허위보도를 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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