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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주간이슈] '간통 피소' 황보미-한서희 욕설 논란-'영탁 죽이기' 음해세력-'애로부부' 금메달리스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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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금주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한 이슈가 오고 갔다. 금주의 화제 이슈로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황보미, 음해 세력에 대한 입장을 밝힌 영탁 측과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서희가 재판장에 욕설을 한 것, '애로부부' 금메달리스트 남편의 추악한 행태 등이 있다. 
 
황보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황보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1. "유부남인줄 몰랐다" 황보미, 억울함 호소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황보미가 상간녀 소송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혼인관계증명서를 공개했다.

19일 황보미 소속사 비오티컴퍼니 측은 "황보미는 지난 10월 말 소장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황보미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으니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것"이라고 피소 사실을 전했다.

이어 "황보미는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남자는 유부남이라는 사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다는 사실 또한 숨긴 채 황보미와의 교제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황보미는 교제 기간 중 본인을 속여왔던 남자와의 신뢰가 무너져 이별을 통보했다"며 "남자는 황보미에게 재결합을 요구하였고, 진지하게 만나왔던 만큼 감정이 남아있었기에 황보미는 정말 혼인 사실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남자에게 혼인관계증명서 열람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혼인관계증명서를 황보미에게 보여주었고, 황보미는 결혼과 이혼 내역 없이 깔끔한 혼인관계증명서를 확인한 후 남자와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며 "당시의 황보미는 이것이 변조 문서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자의 아내 A씨는 황보미가 자신의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SNS 등에 함께 놀러 간 사진을 게재했다는 등의 내용을 소장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법률대리인 VIP법률사무소 김민호 변호사는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다'는 황보미 측의 입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서희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한서희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2. '집유 중 마약' 한서희, 실형 선고되자 판사에 욕설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한서희(26)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김수경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서희에게 이같은 선고를 내렸고, 법원의 실형 선고로 법정 구속됐다.

이날 한서희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는 김 판사의 말에 흥분해 법정 내에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도망 안 갈 건데요. 구속 안 될 건데요. 판사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요? 실형할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 판사는 "판결에 불복하면 이에 맞는 절차에 따라 (항소)하라. 법원은 유죄로 선고했으니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라"고 했다.

그러자 한서희는 판사에게 욕설을 하며 "지금 뭐 하시는 거냐"며 피고인 대기실로 퇴정했고, 대기실에서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 캡처<br>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 캡처

 

3. '영탁 죽이기' 음해세력의 등장 

영탁 측이 '영탁 죽이기 음해세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보도된 영탁 음해 세력과 관련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증거들을 수집 중이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영탁의 음원사재기 의혹이 조직적인 음해 세력에 인해 불거졌다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이 조직적으로 관련 정보를 언론사에 제보하고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이재규 씨는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 대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내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채널A '애로부부' 화면 캡처
채널A '애로부부' 화면 캡처

 

4. '애로부부' 금메달리스트 남편의 추악한 행태

'애로부부' 제작진이 금메달리스트 불륜 남편 사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KY채널·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제작진은 18일 사연 속 금메달리스트 남편에 대해 "문제의 남편은 아직 사연을 보낸 아내와 이혼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연자의 철저한 보호를 위해 극 중 남편의 운동 종목은 물론, 세부적인 사항들을 바꿨기 때문에 '애로드라마'의 내용을 바탕으로는 쉽게 실제 남편이 누구인지 유추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애로부부'는 '애로드라마-내 남편 XXX씨를 고발합니다' 편을 방송했다. 당시 방송에는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한 남자 운동선수의 불륜 내용이 공개됐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불륜 남성이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고, 이에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SNS를 통해 "김동성 아니다"라며 남편과 관련된 루머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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