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불법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국어 1타' 강사 박광일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단독 심리로 진행된 박광일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 관련 재판에서 검찰은 "상당 기간 동일하게 계획적으로 경쟁 강사를 비방했고, 이를 통해 매출 이익 등 상당한 혜택을 봤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광일은 2019년 유명 수학 강사 삽자루(우형철)의 폭로를 통해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댓글조작 논란이 불거진 2019년 6월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큰 죄를 졌다. 모든 것이 오롯이 제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반면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댓글조작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 회사 본부장과 직원이 댓글 작업을 주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일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보석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5월 17일 박씨의 보석신청을 인용했다. 박광일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삽자루는 2017년 "이투스가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투스는 삽자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삽자루 측이 7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이투스의 손을 들어줬고, 삽자루는 2심 선고 직후 박광일을 포함한 1타 강사들의 불법 댓글조작을 폭로했다.
이후 뇌출혈로 쓰러진 삽자루는 투병생활을 이어왔고, 최근 극정으로 회복해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단독 심리로 진행된 박광일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 관련 재판에서 검찰은 "상당 기간 동일하게 계획적으로 경쟁 강사를 비방했고, 이를 통해 매출 이익 등 상당한 혜택을 봤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광일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 동안 회사를 차려 아이디 수백 개를 만들고 경쟁업체와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는다. 또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광일은 2019년 유명 수학 강사 삽자루(우형철)의 폭로를 통해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댓글조작 논란이 불거진 2019년 6월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큰 죄를 졌다. 모든 것이 오롯이 제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반면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댓글조작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 회사 본부장과 직원이 댓글 작업을 주도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일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보석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5월 17일 박씨의 보석신청을 인용했다. 박광일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삽자루는 2017년 "이투스가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투스는 삽자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삽자루 측이 7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이투스의 손을 들어줬고, 삽자루는 2심 선고 직후 박광일을 포함한 1타 강사들의 불법 댓글조작을 폭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10/25 13: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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