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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성격대로 살 것" 속마음 토로→"언급 그만해" 네티즌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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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속마음을 토로한 가운데 네티즌과 설전을 이어갔다.

6일 새벽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꾸 지긋지긋하다 그러고 내가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하는데 좀 전 글에도 나 피해자란 말 안 적었고, 저에 요즘 생각은 참고 안 살고 어릴 적 제 자신 성격대로 살 거예요"라고 시작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권민아는 "이유 없이 절대 누구에게 화를 내지도 않고 상처받지도 않으며 대신 가만히 있는 나에게 누가 뭐라 하거나 욕을 한다면 나도 똑같이 대할 수도 있고 그걸 즐길 수도, 그게 오기가 돼서 더 잘 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서 무조건 싫은 것도 아니에요"라며 "무조건 무관심보다 좋으니까 아무튼 내가 여지껏 20대뿐만 아니라, 10대때부터 무조건 참는 자가 이기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텐 아니었어요"라고 밝혔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는 "오히려 상황이 자꾸만 억울한 일이 벌어지고 되돌리기도 힘들어졌죠. 이렇게 된 거 그냥 제 솔직한 성격대로 살 거예요. 공인이라서 그러면 안 된다? 공인으로 안 써준다? 그러면 과감히 포기할 마음도 있습니다"라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어 권민아는 "그리고 상대하는 거에 제정신 아니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을 필요도 없고, 나도 풀 겸 즐길 겸 하는거니까 굳이 다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풀고 싶은 사람 골라가면서 상대할 거예요 이제부터는 정말 권민아 그 자체로 살꺼에요 꼴보기 싫으면 제가 오라고 강요한적없고 굳이 보러오지 마세요 나도 그닥 원하는 꼴 아니니까"라고 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저 보고 남자 사건 있어놓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난다고 XX 좋아할 것 같다, 문란할 것 같다 하셨죠? 솔직히 당당해요"라며 "약해요 저는 양다리 세다리 꽃뱀 꽃뱀남? 폭력 등 너무 많이 듣고 봐서 제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웃으면서 환한 미소 띄우며 팬들에게 하트 날리고 뒤돌아서 아 오늘 X나 X같았다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담배 말렸다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하니깐 공인도 다 같은 사람이에요 보호해줄 필요도 없고 삿대질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일반 사람으로 보면 돼요"라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일일이 대응하지 마라", "고통이 극심하다면 차라리 고소를 하는게 나은 것 같다", "본인 말대로 증거가 많다면 풀어라" 등의 반응을 보이자 권민아는 또다른 게시물을 올리며 네티즌과의 설전을 이어나갔다.

그는 "여기 연령층이 많이 낮구나. 너희가 먼저 언급했고, 하도 궁금해 하니까 좀만 더 씨부리고 잘께. 나는 있는 말 해줬어 자꾸 언급하게 너네나 그만해 언급할수록 나도 싫지만, 너네도 썩 좋은 얘기는 못들을 것 같다"며 "그리고 신씨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야 그 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뿐이지 이건 고소로 가게 되면 쓸려고 있는건데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야.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지"라고 전했다.

또한 권민아는 악플고소에 대해 언급하며 "비계정들 고소? 악플러들 고소? 해봤자 처벌도 시원치않고 서로만 피곤하고 쟤네 벌금낸다. 딱 보면 답 안나오나 타자로 지들도 풀 때가 없는지 할 짓이 없는지 죙일 아가리만 털고 있는 애들한데 돈 뜯으면 너무 잔인하잖아 그냥 즐기고 말란다"라며 "일일이 상대하지말라? 나 일반인이라매 내 자유아닌가 쟤들이 나한데 풀듯이 나도 푸는건데. 이제 사실 말하는 것도 아무도 안 믿는데 뭣하러 자꾸 해명을 할까 욕 퍼붓는게 더 속시원타 다들 생각을 좀 하고 입을 열었음 하는데 생각이 없으니 여기에 와서 그 짓거리 하고 있겠지 실컷 떠들어 관종이 관심 많이 줄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3년 만에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으나, 故 설리를 언급한 점, 아버지에 대한 발언이 편집돼 방송된 점 등의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3일에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공개했지만 악플 테러를 받자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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