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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찜갈비 그릇을 깨버린 빌푸…그러나 격려로 일어났다 “정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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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선영 기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빌푸네 밥상의 2일차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저녁 타임에 방문한 팀은 활발한 여자 3인 손님들이었고, 그들은 풍부한 리액션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그들이 이 식당을 방문한 목적은 최근, 애인과 이별하여 기분이 좋지 못한 친구를 환기시켜주기 위함이었다. 이별한 친구는 “내가 헤어지고 나서 매일 술을 먹고 자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는데, 이거 먹고 싹 나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그녀들 다음으로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으로, 단란한 분위기를 뽐내며 그들은 식당으로 향했다. 누군가의 생일인 듯 케이크를 들고서 들어온 가족들은 딸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이야기하며 식당에 데려온 것이 생일 선물이라고 말했다. 딸 다희는 식당에 데려온 것이 선물인 것은 싫다는 듯 칭얼거렸지만 부모님은 계속 아이를 놀릴 뿐이었다. 

이제 주방팀은 아이가 있는 손님이 오면 찜갈비의 양념 양을 줄여줄 정도로 일에 능숙해졌다.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주방 팀과 홀 팀이 모두 밖으로 나왔고, 그들은 살면서 한 번 들을 수 있는 핀란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그다지 신나는 음정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한 것이었다.

핀란드 사람들은 같이 먹는 사람들도 같이 얘기를 잘 하지 않으니, 다른 테이블 사람들끼리의 교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핀란드에서는 음식을 같이 나눠 먹는 것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페트리는 설명했지만, 한국에 익숙해진 페트리, 빌푸, 사미, 빌레는 주방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한국인의 정을 나누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손님들 중 한 명은 스웨덴에서 살다 온 분이었고, 페트리는 놀라며 그와 능숙하게 스웨덴 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핀란드에서는 스웨덴과 핀란드어를 둘 다 배운다고 설명한 페트리는 헛헛 웃었다. 스웨덴에서 오래 지낸 남자는 살미아키를 먹고서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오랜만에 먹어 봐서 좋다고 말했다. 페트리는 살미아키 한 봉지를 남자에게 살짝 건넸고, 남자는 그것을 받아들고 매우 좋아했다. 

외국어 학원에서 온 외국인 강사들 또한 빌푸네 밥상의 음식들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성공적으로 영업을 종료한 친구들은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한다. 국물이 있었으면 한다는 피드백과 함께 비건을 위한 요리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친구들은 사찰 음식 전문가에게 국과 반찬을 배워 온다. 

어느 예리한 가족의 어머니는 순대를 먹고선 “창자가 아니면 순대가 아니잖아.”라며 음식의 정의에 대해서 애매하다는 의견을 내는 등, 굉장한 통찰력을 내보였다. 국을 한 입 떠먹은 손님은 그 국을 사찰에서 배웠음도 알아보았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배워 온 국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나이 지긋하신 여자 손님은 “이 국은 나를 알려줘야 되겠는데?”라며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빌푸는 서빙하다가 찜갈비를 떨어뜨리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주방에 돌아와 눈물을 찔끔 흘린 빌푸. 그러나 손님들도 친구들도 괜찮다고 그를 위로해 주어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다. 

MBC Every1의 예능 프로그램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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