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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환승 이별' 논란 하준수, 안가연 결국 SNS 폐쇄까지 코빅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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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개그맨 하준수와 웹툰 작가 겸 개그우먼 안가연이 '환승 이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SNS를 폐쇄했습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개그맨 H 군과 개그맨 A 양'이라는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이 하준수와 8년간 연애하고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밝힌 B 씨는 "저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 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라며 "어느 날 갑자기 남자친구가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고 본가에 내려와 힘들어하던 중 그 여자 웹툰에 저를 놀리듯 저랑 함께 살던 시기에 둘이 같이 낚시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올려뒀다"고 폭로했습니다.
 

B 씨는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고 저희 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시간에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저희 집으로 올라간 씨씨티비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저를 기만했다"라고 호소하며 "그 둘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에 당당하게 나와서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고 전했습니다.

B 씨는 H 군을 검색하면 나오는 반려견 스피츠는 자신이 키우는 상황이라며 "저희 둘이 같이 키웠던 백지를 맡아주었다는 이야기를 웹툰으로도 올린 적이 있었으니 이것은 발뺌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B 씨는 해당 본문에 몇 가지 추가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 중 "고소를 한다. 손해배상청구를 한다는 문자가 오는 중이다. 증거를 올리고 싶지만, 법에 대해 무지하고 혹시라도 주변에 피해가 갈까 조심하고 있는 것뿐이다"라며 "본질적인 건 바람을 피워서 헤어짐으로 인해 그간 겪었던 정신적 피해를 밝히고자 글을 올린 것이다. 우울증 약 복용을 3년간 하면서 이제는 약 없으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 프로그램에만 나왔을 때는 그 프로만 모른 척 지나치면 됐지만, 이제는 의도하지 않아도 저 둘의 모습이 나와서 저는 또 한 번 좌절감과 호흡곤란이 생겼다"라며 폭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B 씨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유방암으로 인해 1년 안에 결혼 조건으로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를 시작했고 저는 암이 큰 죄인인 것 마냥 살았었다"라며 "자기 엄마가 알면 결혼을 반대할 거다. 이 말을 수없이 해왔던 사람이다. 아팠고 여성으로서 유방암은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하준수 측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하다"라며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은 인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과는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라며 일부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거세지자 하준수와 안가연은 인스타그램을 폐쇄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카소'와 '에치츄' 채널의 댓글 사용 기능도 중지했습니다.

한편 하준수와 안가연은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13일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 논의 끝에 금일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으로,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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