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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 999' 여진구, 첫 MC 도전 이유 밝혀…"소녀들과 함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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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상현호 기자) 배우 여진구가 '걸스플래닛 999'의 MC 제의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Mnet '걸스플래닛 999'는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완전체로 모였다'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진구는 마스크를 끼고 직원으로 가장해 선미와 티파니에게 디저트를 전달했다. 두 사람이 디저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안 여진구는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밝혔다. 디저트를 준 직원이 여진구 인 줄 몰랐던 두 사람은 깜짝 놀라며 인사를 나눴다.
 
유튜브 Mnet K-POP 채널 영상 캡처
유튜브 Mnet K-POP 채널 영상 캡처
 
티파니는 제작진에게 "마스터님(여진구) 마음에 들어요"라며 만족을 표했다. 여진구도 "저도 어렸을 때부터 두 분 좋아했기 때문에"라며 선미와 티파니와 함께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티파니는 "함께 활동했잖아요 우리 모두"라며 세 사람 모두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여진구가 8살이던 2005년에 데뷔를 했다고 밝히자, 2007년 데뷔 동기인 선미와 티파니는 "선배님이세요"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MC 제의를 받아들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소녀들과 함께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티파니는 "다 같이 도전하는 거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걸스플래닛 999'는 한국, 일본, 중국 3개의 나라에서 온 99명의 소녀들이 케이팝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직 참가자들의 면모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모이고 있다.

'걸스플래닛 999'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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