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유리상자X권진원, 데뷔 추억 회상하며 '열창'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유리상자, 권진원이 학전에서 첫 콘서트를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90년대 언더그라운드의 산실 학전에 대해 얘기하게 됐다. 오늘 여행스케치는 학전 소극장 개관공연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노래를 시작했다. '그땐 정말 다툼도 많았지 돌아보면 웃음뿐인 것을'하는 가사는 포근하면서도 그리운 느낌을 들게 한다.

오늘 스튜디오에 나온 다른 출연진들도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집중했다. 여행스케치는 악기와 목소리의 평화로운 조화를 보여주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학전 소극장에서 녹화했던 '노영심의 작은음악회'에 출연했었다는 권진원. 인기를 얻으며 1992년 4월 정규편성되어 KBS 에서 30여 년간 토크쇼를 진행했었다 한다.

학전 소극장에서 섰던 무대 중 권진원의 기억에 가장 남는 공연이 뭐냐고 묻자, 권진원은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했던 것 중에 2집 발매 콘서트요"라고 말했다. 그때 당시 윤도현이 자신의 공연에 초대가수로 섰던 기억이 난다며 권진원은 웃었다. 윤도현도 기막힌 인연이라며 26년이 넘게 인연이 이어져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신기해했다.

1997년 데뷔하고 6개월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유리상자. 유리상자는 문을 빼꼼히 열고 마음을 졸이며 들어오는 관객들을 봤는데, 스태프들이 공연을 조금만 미뤄달라 말하며 보조석을 깔아야 한다는 이야길 전했다 한다. 당시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기분이 좋고 기뻤다는 이들.

성시경은 "사람이 많이 안 차서 기다리세요! 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요즘은 예매를 하니 상황 예측이 가능하지만, 그때는 좌석을 고를 수 없고 현황을 볼 수 없어 가수들도 관객 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이다. 첫 콘서트를 학전 소극장에서 처음 시작한 유리상자와 권진원.

학전 소극장에서 시작한 두 팀의 음악을 기록하기에 나섰다. 유리상자는 먼저 오늘 '순애보'를 열창했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오늘 유리상자의 무대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