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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교수, 소통 강연→ 이혼 루머?…실제 가족사는 “아버지 도박 즐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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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이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반전의 가정 환경 역시 눈길을 모은다. 

최근 김창옥 교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이혼 이야기가 뜨더라.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고 결혼한 지 11년 정도 됐다”고 아내를 언급했다.

현재 그는 강연 횟수 약 7000여 번, 누적  관객수 약 300만 명을 모은 강연계의 스타지만, 과거 그의 가정환경은 그러지 않았다고. 김창옥 교수는 “저희 아버지가 청각 장애가 있으시고, 엄마와 아버지 사이를 좋지는 않았다”며 아버지가 도박을 즐겨 부부싸움을 자주 목격했다고 말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런 가족사로 인해 오히려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김창옥 교수는 “집안 분위기로 인해 성격이 우울하니, 그 얼굴로 친구들은 만날 수 없어서 감장에 화장을 하다가, 그게 진해져서 가면이 됐다. 그래서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심리학 책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알았다. 그래서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에서도 김창옥은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제주도가 고향인데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아서 예전에는 제주도가 싫었다”며 “아버지가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셔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아버지가 도박을 하신 후 며칠만에 돌아와 어머니랑 싸우기도 했다”고 불운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불운한 시절은 자식들을 키우며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창옥 교수는 “딸 은혜에게는 엄마에게 받은 사랑이 그대로 가서 이상적인 사이다. 그런데 쌍둥이 아들과는 모르겠는거다. 저는 아버지라는 단어를 인지를 못했는데, 둘이라서 두 배로 어색하다. 어린이집 가서 다른 아이를 때려서 원장님이 아버지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소통 강사인데 상담받으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창옥은 아들들을 위해 달라지기로 했다며 “아이들이 클수록 아빠라고 안 부른다. 쌍둥이들은 제 눈치를 보고 ‘은혜아빠’라고 부르더라. 은혜한테만 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반사적으로 어머니한테 받은 게 나갔고, 아들들에게는 아버지한테 받은 게 반사적으로 나왔다. 그래서 연기를 해야 진짜 자연스러움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어색해도 연기를 해보기로 했다. 3개월 연기를 했더니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창옥 교수는  1973년생 올해 나이 48세이며, 김창옥아카데미의 대표다. 가족 관계나, 청춘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에 대해 강연하는 강연가이다.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하는 중이다. 그는 지난 2018년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올해 초 ‘김창옥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올해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영화 ‘들리나요?’를 올해 개봉했다. 

한편 김창옥 교수는 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소통의 귀재로서, 심리학부터 생물학까지 섭렵한 박학다식함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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