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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이 끼어들었다?"…'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 향한 마음에 다분한 '박지현' 시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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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3'이 천인우, 이가흔, 박지현의 서사를 그려가며 러브라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불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시작된 천인우와 이가흔의 모습과 함께 박지현이 직접 천인우를 향해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나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현이 직접 천인우를 향해 카풀을 제안하는 모습과, 함께 윷을 사러간 뒤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영상 캡처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사실 오빠 구글에서 쳐봤어"라고 말했고 패널들은 "지현씨에게는 저게 한걸음이 아니라 열걸음"이라고 멘트를 덧붙였다. 천인우는 "내 마음을 가는대로 하려고 했다"고 말했고 박지현은 "초반까지는 좀 피했던 것 같애"라며 천인우에게 직진을 할 것 임을 암시했다. 

박지현은 "난 민트초코 좋아해"라고 말했고, 천인우는 "난 안 좋아하는데, 억지로는 먹을 줄 알아"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예 (네가) 날 생각안하는 줄 알았어"라고 말했고, 박지현은 "나는 나랑 커피마시자고 했으면서 가흔이랑 먼저가서 섭섭했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해당 장면 이후 김이나는 "카메라로 따지면 천인우의 포커스는 박지현인데, 갑자기 이가흔이 끼어들었다. 이가흔이 없을 땐 다시 (박지현에게) 돌아오는 포커스가 된다"고 말하며 이가흔이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지현과 이가흔이 수다를 떠는 장면에서 천인우가 등장해 이가흔에게 필름을 건네자 한혜진은 "인우씨가 참 눈치가 없다. 왜 그타밍에 가서"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이나는 "하루종일 지현씨랑 사랑을 속삭여놓고 왜"라며 이야기했고, 다른 패널들 역시 "갑자기 둘이있는 방에서 저런 행동이 박지현에게 상처를 준 행동인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인우는) 지현이가 상처받을 생각도 못한다"며 천인우를 핀잔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이나의 포커스 발언과 함께, 천인우가 어떻게 보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장면인 필름을 건넨 장면에 편집, 패널 모두 박지현의 시점으로 리액션이 집중된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했다. 

네티즌들은 "지현이도 충분히 매력 있는데 왜 지현이 입장에서 전개가 되는지 모르겠다", "천인우가 박지현한테 이미 마음 뜬게 보였는데 패널들 너무 박지현 대변인마냥 밀어준다", "이가흔이 중간중간 끼어든다니, 발언이 너무한 것 같다", "필름 사다준 건 이미 이가흔한테 마음이 있다는 건데 왜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덧붙여 '하트시그널 시즌3'은 주요 러브라인도 좋지만, 임한결, 정의동, 서민재 등의 분량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천인우, 이가흔, 박지현이 출연하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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