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강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판결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강훈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올리는 거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천사님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걸 오늘 올려본다. 오늘의 내용은 둘째에 관한 내용을 담아봤다"고 밝혔다.
아이엠엄빠 유튜브
영상에는 킴킴변호사도 함께 출연했다. 김상균 변호사는 김강환 씨가 이혼한 전처로부터 둘째 딸 아이를 데려오기로 했으나 이미 양육권자와 친권자가 지정이 되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강환은 "제가 무지한 탓에 둘째(민서)는 소송이 어이없게 끝이 났다"며 "소송진행 후 이의신청 기간에 저의 무지로 이의신청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혼 당시 두 명의 아이를 아내와 한 명씩 맡아 키우기로 했었다는 김강환.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둘째 딸 아이가 엄마의 (잘못된) 사고방식 아래서 크게 된다면 제대로 사랑받는 삶을 살지 못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며 "제가 그냥 힘들더라도 '내가 키우자'라는 마음을 매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부모다. 부모로서 내가 낳은 자식을 괴물에게 맡길 수 없다"며 "부모로서 힘든 걸 각오하더라도 딸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에 매일 밤 잠 못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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