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곽진영, 20년 동안 따라붙는 '성형 전후' 악플 언급…"너무 상처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곽진영이 성형 관련 악플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캠프파이어 앞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없냐"는 질문에 "나 있다"고 말했다.  곽진영은 "나는 맨날 시달리는 성형 이야기"라며 "나한테도 상처다. '곽진영'을 검색하면 '갓김치', '성형', '성형 중독'이 뜬다. 이 댓글이 20년을 쫓아다닌다"고 설명했다.

곽진영은 "내가 죽을 만큼 잘못했나 싶다. 사실 방송에 나오고 싶지 않았다"며 "난 잘 버티고 있다. 지금 내 삶이 제일 행복하다. 근데 또 다른 두려움은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할까'라는 두려움이다. 그런 생각 안 하냐"고 토로했다.

김광규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 혼자 계신) 부산에서 전화가 오면 깜짝깜짝 놀랐다"고 공감했다.

또 김진은 "최근에 소개팅을 한 번 했었는데 그게 작년 10월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은 "소개팅한 분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근데 그 분은 고민을 하시더라. 우리는 좀 긴말 안 하지 않냐. '좀 아닌 것 같다'길래 '예, 알겠어요' 하고 끊어버렸다"라고 고백했다.  

김진은 "전 예전에는 몰랐는데 '별 얘기 안 했는데도 잘 웃어주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예전에는 '아무 남자한테나 잘 웃겠지? 그런 여자는 싫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저렇게 웃어도 왜 저렇게 웃는지 알 것 같다"며 바뀐 가치관에 대해 털어놨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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