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유재석이 부캐인 라섹과 유DJ 뽕디스파뤼와 유산슬의 라이브 방송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그 동안 유재석 안의 유재석, '유(YOO)니버스' 속 여섯 부캐 중에서 3명을 제비뽑기 해서 동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 맞대결을 펼치는 '부캐의 세계'가 그려졌다.
MBC ‘놀면 뭐하니?’방송캡처
유재석은 부캐의 여섯 벌의 캐락터 옷 앞에서 제비뽑기를 했는데 트레이드 마크인 베레모와 인생라면 글씨가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부캐의 세계 쿠킹 스튜디오에 등장한 라섹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을 위해 집밥 유선생으로 변신했다.
라섹은 토크 좋아하는 세프 답게 자신의 음식 츃ㅇ 수다를 덜고 방송을 도와주는 협찬사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하면서 방송체질임을 보여줬다. 라섹은 토크와 입으로 하는 요리는 자신만만함과 능수능란 한 것처럼 보여졌지만 사실은 요리 과정은 어설픔으로 가득했다.
급기야 라이브 방송 중 참치캔을 찌개에 빠뜨려서 철분이 가득한 김치찌개를 조리하면서 파를 잔뜩 넣은 파국 찌개를 끓이게 됐고 밥은 죽으로 만들어지게 됐다.
또한 유재석의 또다른 부캐 유DJ 뽕디스파뤼에서는 장범준과 박준면이 등장해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유DJ 뽕디스파뤼는 방구석 세계 테마 기행을 준비하고 공연취소로 인해 집에서 세계 테마 기생을 떠난다는 배우 박준면과 장범준의 하모니도 볼 수 있었다.
방구석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이동진 영화 평론가, 요리 인류로 유명한 이욱정 PD가 합류해서 '원데이 뉴욕 투어'를 떠나게 됐는데 이동진이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소개하게 됐다.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는데 트로트 어벤져스를 초대해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지역 축제와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안방 봄축제를 꾸몄다. 유산슬은 최근 발매한 송가인과 함께 부른 1.5집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부르며 등장했고 부캐의 방송 시청자들에게 유저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며 소통을 했다.
유산슬과 함께 잔치를 꾸밀 트로트 선배 미스트롯 홍자, 숙행, 김소유, 정다경은 트로트 한 소절을 하며 부캐의 세계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 유산슬은 마치 홈쇼핑처럼 깨알 멘트를 했고 트로트 선배들이 2월부터 4월까지 취소된 축제를 살피며 먹거리를 직접 보여주게 됐다.
특히 완도 전복을 먹으며 지자체 담당자와 통화를 하면서 취소된 축제의 초대가수로 누구를 초대하고 싶었냐라고 묻자 담당자는 박상철이라고 했고 그때 박상철이 등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미래에서 온 조세호로 유명세를 탄 김도일 작곡가까지 합류를 해서 트로트 어벤져스와 우리 농산물 홍보송을 그 자리에서 불렀고 '양평 단원 고로쇠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며 고로쇠 노래를 만들었는데 고로쇠라고 끝나는 멜로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놀면 뭐하니?’ 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며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유플레쉬',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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