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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조명섭, 엄마와 꿀떨어지는 통화…구수한 말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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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조명섭이 어머니와의 통화에도 여전한 '인생 2회차' 말투를 뽐냈다.

2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공식 네이버TV캐스트에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97회 방송분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조명섭과 그의 매니저의 모습이 담겼다. 매니저는 이동하던 중 조명섭에게 "생일인데 어머니께 전화 한 번 드려 봐라"고 권유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조명섭은 "생일인데 통화를 해 봐야겠죠? 아무래도"라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는 조명섭은 여전히 애늙은이 같은 말투로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송은이는 "말만 '엄마'지 '으응 며늘아' 느낌"이라고 말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공개 영상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공개 영상 캡처
이어 조명섭은 조심스럽게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명섭의 어머니는 "엄마가 태어나게 해 줘서?"라며 "우리 아들 낳았을때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 기쁘고"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통화를 들은 패널들은 "어머니 목소리가 더 젊으시다"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어머니 말투가 이런데 어떻게 아들 말투가 이러냐"고 의아해 했고, 이영자는 "그러니까 '안녕하세요' 나왔지 않나. 아들이 이상하다고"라며 조명섭이 과거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후 조명섭의 어머니는 "서울 올라가서 밥 챙겨줘야하는데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아쉬워 했다. 조명섭은 "괜찮다. 실장님이 미역국 끓여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조명섭의 매니저는 "명섭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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