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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외국인’ 타일러 라쉬, 한국 코로나19 상황 공유…네티즌 “영어가 거의 원어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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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타일러 라쉬가 한국 코로나19 상황을 외국인들을 위해 설명했다.

지난 18일 외교부 공식 유튜브에는 ‘타일러가 말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타일러는 “버몬트 출신이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켄터키 출신인 에비와 함께 한국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외교부 유튜브
외교부 유튜브

타일러는 “미국인으로서 이 기회를 빌려 저희 경험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저희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한국은 이 사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 것인지 이야기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항상 북적이고 바쁜 도시인 서울이 현재는 텅 비어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거리를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타일러는 코로나19가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김포공항에 모든 곳에 손 세정제가 있었다”며 빠른 대응에 감탄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하려는 노력이 언급했다. 에비 또한 “공공장소에 정보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하기 때문에 코로나 현황을 지도로 볼 수 있는 앱 등이 생겼다. 에비는 정보 공유의 장점에 대해 “한국 감염 통계를 보여주는 그래프가 있는데 감염 추세가 감소한다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감염 검사 및 드라이브스루 등을 언급하며 다른 나라의 사람들 반응까지 살펴 한국 코로나19을 위한 적절한 대처 능력을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위기 시기에 한국의 성숙한 시민들이 더 나은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당연히 타일러가 한국말 할 줄 알았는데.. 눈감고 들으면 미국인도 속겠어ㅋㅋ”, “외국인들이 친근하고 설득력 있게 볼 수 있게+한국 정부 대응 위상을 올리는 일..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 “온 국민들이 힘을 합치면.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는 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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