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김완선이 자신을 두고 싸우는 김정남-브루노에게 보인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브루노와 김정남이 김완선을 두고 다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개월 차 짝사랑남 브루노는 김정남에게 “저는 누나랑 1박 2일을 같이 보낸 사이잖아요”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런 시간까지 보냈는데 형님은 몇 번 못 만났잖아요”라고 팩트 폭력을 날렸다.
이에 30년 차 짝사랑남 김정남은 “짝사랑의 의미가 혼자서 사랑을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인거지 나한테”라며 진지하게 말했고, 브루노는 김정남이 오랜 시간 김완선을 좋아한 것은 알고 있지만 마음만 통하면 된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정남은 유럽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김완선에게 강요할 수 있다며 걱정스러운 말을 내뱉었고, 그 순간 짝사랑의 당사자 김완선이 눈맞춤 방을 찾아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김완선은 “내 문제를 왜 날 빼고 이야기해?”라고 웃었다. 김정남과 브루노는 김완선의 등장에 얼어붙어 정지화면 같은 모먼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김완선은 뒤에서 두 사람의 싸움을 다 지켜보고 있었고 “제가 가서 좀 멈추게 하고 싶은데 괜찮아요?”라며 본격 중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