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문신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16일 공개된 MBC '실화탐사대' 예고편에서는 '문신과 함께 돌아온 고3 아들'에 대해 집중 추적한다.
폭행 당한 고3의 아들을 둔 엄마는 어느 날 119 구급대원의 연락을 받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들이 누군가에게 끌려가 감금 당하고 3시간 넘게 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들은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됐다.
제작진이 발견한 CCTV에서 아들은 여러 남성들에게 둘러싸인 채 의기소침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들은 어디론가 끌려갔고, 남성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이후 모텔에 감금을 당한 아들은 세 시간 넘게 폭행을 당해야 했다. 쇠 주전자, 소화기 등을 사용해 온몸을 맞았다. 가해자들은 아들의 입을 막고 테이프를 감은 뒤 물고문까지 행했다.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얼굴을 한 번도 못 보고 죽지 않을까(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더욱 특이한 건 아들의 등에는 커다란 문신이 새겨졌다는 것. 이 문신은 무슨 이유로 생겨난 것일까. 폭행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18일 오후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