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 류필립, 미나 부부의 어머니들이 만난다.
오는 28일 방송될 MBN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류필립, 미나 부부가 어머니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이날 집으로 향하던 미나는 “자기야, 어머니도 집에 도착하셨겠다”며 “단둘이 만나시는 건 처음일텐데”라고 걱정했다.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은 이미 집에 도착해 부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 가운데 류필립의 어머니 유금란도 집에 도착했다.
두 사돈은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근황을 물었다. 이내 두 사람은 장무식이 준비한 잉어를 손질하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아직 살아서 펄떡이는 잉어를 본 유금란은 비명을 질렀다. 잉어는 상자를 빠져나와 바닥으로 미끄러졌고, 유금란은 “이거 어떡해”를 연발했다. 그러나 장무식은 “뭐가 무섭냐”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유금란은 “저는 이걸 자연인에서만 봤지…”라며 연신 어쩔 줄 몰라했다.
유금란의 호들갑에 장무식은 “내가 하겠다”며 칼을 대신 들었다. 유금란은 “어떡해요 사돈 저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두 어머니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예고된 ‘모던패밀리’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17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부부다. 두 사람은 ‘모던패밀리’에서 평범한 일상은 물론 고부갈등과 임신으로 인한 고민 등을 솔직하게 공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부부는 임신이 어려워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