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홈페이지, 대기 인원만 4천 명…공군부대 소속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동선 공개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청주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홈페이지 접속률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오후 청주시는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특히 청주시 홈페이지는 대기 인원만 4천 명이 발생하며 접속자가 몰린 상황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27일 청주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남, 23세)이 발생했다. 해당 확진 환자는 대구 북구 태전동에 거주 중인 충북지역 공군부대 소속 남성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집에 방문한 확진자는 18일 기침 증상이 발생, 24일 기침 등 증상이 심화돼 26일 검체를 채취하고 국군 대전병원에 검사 의뢰를 한 결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확진환자에 대한 동선 공개는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노출 가능성을 알려 본인의 증상 발생여부를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신고 및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진환자 이동경로 상 방문 장소는 보건소에서 환경소독 명령과 해제조치를 하고 있으며, 적절한 소독조치가 완료된 후에는 영업재개가 가능하고, 소독 후 해당 장소 이용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27일 오후 2시 기준 청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