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2PM 멤버 우영이 국방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으로 이른 전역을 맞았다.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에 "우영이 말년 휴가를 나와있던 중, 코로나19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했다"라고 밝혔다.
우영은 오는 28일 군 제대 예정이었으나, 국방부의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따라 말년 휴가 중 전역이 앞당겨졌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및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할 것을 논의했다.
다만 말년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곧바로 전역하도록 일정을 조정할 것을 명했다.
앞서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오는 28일 2PM 우영이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며 "팬분들을 위해 전역일 당일 따로 장소를 마련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준비 중에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JYP는 "우영은 전역 후 V라이브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비록 현장에서 직접 전할 수는 없으나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HOTTEST 여러분들께 영상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영은 지난 2018년 9월 입대 후 강원도 양구군 21사단를 통해 현역 입대해 군 복무를 이어왔다. 이후 닉쿤, 준케이에 이어 우영이 세번째로 군 복무를 마쳤다.
우영은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해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고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