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프로듀스 48' 조작 사태로 인해 결방된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의 83회가 미방송분 스페셜로 공개될 예정이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tvN측은 26일 밤 11시에 '도레미마켓'의 미방송분 스페셜을 방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해당 예고편에는 아이즈원(IZ*ONE) 장원영과 최예나의 모습이 등장했다.
장원영과 최예나는 지난해 11월 9일 방영 예정이었던 '도레미마켓'의 83회의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그렇지만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사태에서 아이즈원 역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당시 방영분은 방송을 타지 못했고 대신 특집 방송이 따로 진행됐다.
이번 미방영분 스페셜로 인해 폐기된 줄 알았던 해당 방영분이 다시 나온다는 것 때문에 반기는 팬들도 있지만, 조작 사태로 인해 아이즈원을 탐탁치 않게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팬들은 "미친 완전 좋다ㅠㅠ", "대박♥", "본방사수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제 놀토 안봐야겠다", "엑스원은 해체했는데 왜 아이즈원은 해체 안함?", "CJ니까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아이즈원(IZ*ONE)은 지난해 10월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갔으나, '프로듀스 X 101' 조작 사태로 인해 예정되었던 정규 1집 발매도 무기한 연기되는 등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이어 수많은 비판 속에서도 CJ ENM이 아이즈원의 활동을 강행시켰는데, 이들의 정규 1집은 발매 첫날에만 역대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및 역대 걸그룹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지난 23일까지 총 35만 6,300여장을 판매했다.
한편, 장원영과 최예나가 출연하는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미방영분 스페셜은 26일(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