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에선 149명 추가사망,398명 추가확진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00명을 넘고, 확진자는 7만7000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24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592명, 확진자는 총 7만7150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23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150명, 확진자는 409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149명, 하이난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9915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2만4734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4만9824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3만5531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9만7481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23일 하루동안 코로나19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39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4287명, 2495명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74명(퇴원 12명, 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퇴원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28명(퇴원 5명, 사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두 전염병 실시간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사망자는 2595명, 확진자는 77,262명으로 집계된다. 중국 전체 치사율은 3.36%.
우한시만 살펴보면 확진자 46,607명, 사망자 1,987명, 치사율은 4.26%.
후베이성을 제외한 통계를 살펴보면 확진자 12,975명, 사망자 100명으로 치사율은 0.77%까지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