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영화 '부산행'의 후속 작품인 '반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트위터에는 "영화 '부산행'의 속편 '반도'의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시간 배경은 전작에서 4년 후다.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이정현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반도' 촬영 종료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의자 사진과 함께 "영화 '반도' 촬영 끝.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반도'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부산행' 그 후 4년,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반도'에는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가 출연하며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로 분한 이례도 함께 출연한다.
여기서 강동원은 온 나라를 뒤덮은 좀비와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정석 역을 연기한다. 이정현은 폐허가 된 반도에서 좀비에 맞서는 생존자 민정으로 분한다. 권해효는 민정 무리의 연장자이자 구출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김노인 역을 맡았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은 1,150만 관객을 모으며 큰 흥행을 이끌었다. 이 기세를 몰아 후속작 '반도' 또한 흥행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기대된다", "오 이정현!!", "대박 대박", "기대 중임", "강동원은 좀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일단 기대기대", "이정현 나오면 무서울듯. 연기 너무 잘해", "헐 재밌겠다", "한국판 좀비물들 다 좋아", "좀비영화 좋아하는데 미쳤다 진짜", "같은 작감이니까 봐야지. 마지막에 신파로 진짜 다 망침. 그런 짓만 하지말길", "얼른 개봉하길"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