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들이 해양생물을 요리해 먹다가 구역질을 했다.
지난 7일 해양생물을 요리하는 콘텐츠로 활동 중인 유튜버 헌터퐝이 지인과 함께 불가사리를 튀겨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헌터퐝은 바다에서 큰 불가사리 두 마리를 포획했다. 이후 헌터퐝은 동료 유튜버 금강연화, 짱재영, 소울후니와 함께 불가사리 튀김요리를 시작했다.
유튜버들은 헌터퐝이 신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신이 나 보인다", "간은 안 하냐", "암컷이냐? 수컷이냐?" 등의 농담을 건넸다.
헌터퐝은 "불가사리 튀김이 새우깡 맛이 난다"며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유튜버들은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맛있으면 끝까지 먹어도 돼요?"라고 응했다.
본격 시식 타임이 이어졌다. 가장 처음 맛을 본 소울후니는 불가사리를 입에 넣자마자 싱크대로 달려가 구역질을 했다. 그는 "맛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10년 동안 입에 남을 그런 맛이다"라며 연신 헛구역질을 했다.
금강연화 또한 불가사리를 먹자마자 구토했다. 그는 군소튀김도 삼켰을 정도로 강한 비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불가사리는 역부족인 모양이었다. 그는 "나 제대로 할 거야"라며 끝까지 먹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짱재영이 불가사리를 시식했다. 그는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평온한 모습으로 바삭한 식감을 들려주며 불가사리를 씹어 삼켰다.
그는 "너무 제 스타일이었고 한 번 먹자고 해도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라며 호평을 내놨다. 이에 헌터퐝과 동료 유튜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헌터퐝은 "다음에도 이분들 초대해서 '말미잘' 먹이도록 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