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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한다” 긍정 전망이 55.7% ‘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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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영화 ‘기생충’의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내용을 통해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현정 PD가 개인사정으로 그 자리를 손수호 변호사가 대신한 가운데, ‘확진자 3명 추가, 광둥성도 제한? (전병율)’, ‘[박주토론] 새보수-한국 합당 (박범계vs주호영)’, ‘오스카 시상식 현장 (윤성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이날 ‘이택수의 여론’ 코너는 오스카 시상식을 코앞에 둔 상황 가운데, “‘기생충’, 오스카 트로피 들어올릴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노미네이트 된) 6개 중에 적어도 한두 개 정도는 수상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되고 있다. 이 부문과 관련해서 여론 조사를 해 왔다”고 밝혔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1만6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질문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다.

보기는 1번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것이다’, 2번 ‘비영어권 국가의 한계로 수상하지 못할 것이다’. 3번 ‘잘 모르겠다’다.

여론조사 결과, 수상할 거라는 전망이 55.7%로 과반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21%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는 응답이 23.3%에 그쳤다.

이택수 대표는 “워낙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영화제에서 이미 수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수상은 따놓은 당상 아니겠느냐, 또 기대감도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며 “실제 많은 국민들 중에는 이 영화를 못 본 분들도 있다, 많다. 그리고 어르신들 중에는 기생충을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 테니까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영화에 조예가 깊은 이 대표는 2~3개 수상을 전망했고, ‘부재의 기억’ 또한 수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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