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중화권 배우 성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을 특효약을 개발한 기관 혹은 개인에게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000만 원)을 사례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 4일 오후 성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 나라는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직면했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성룡은 "마스크, 보호복을 기증하고 예방 방법 등을 알리면 바이러스 퇴치를 도울 수 있다"라며 "과학 기술의 지원 없이는 질병을 극복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치료제가 빠르게 개발돼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동시에 성룡은 100만 위안이 적혀 있는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퍼지기 시작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태국, 호주, 벨기에, 네팔, 필리핀, 대만, 홍콩 등에서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다.
이중 중국, 필리핀, 홍콩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독일과 벨기에, 일본, 싱가포르에서는 무증상 확진자가 나타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환자는 총 2만4526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492명이다.
우리나라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발생 현황은 같은 시간 기준 확진 환자 18명이다. 이중 2번 환자에 대한 완치 판정이 내려졌고, 퇴원이 결정된 상태다. 1번 환자 역시 곧 퇴원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발생 동향 및 국내 확진 환자 이동 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