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서울가요대상에서 OST상에 이어 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날 태연은 최고의 OST상을 받았다. 특히 시상자로는 박서준과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OST상을 받은 태연은 "수많은 OST를 불렀는데, 작년에는 '호텔 델루나' OST를 부르게 됐다"며 "멋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만나 좋은 장면과 좋은 노래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제 목소리가 드라마의 한 장면의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상해준 수영이도 너무 고맙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사계'와 '불티'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끈 태연은 본상과 OST상에 이어 음원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소감에서 그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기다려주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노래를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019년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