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 신동엽이 용감한 시민을 만나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영화 같은 능력을 발휘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월 복면을 쓰고 흉기를 휘두르고 다녔던 성추행범은 경찰에 쫓기던 중 한 청년과 마주했다. 그 청년은 200m를 전력 질주해 성추행범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그를 잡은 김영명 씨는 100m 거리를 13초에 뛰고 주짓수 훈련을 하는 경찰지망생이었다.
김씨의 친구는 “이 친구는 고민을 안 했어요. 고민했다면 저처럼 서서 이렇게 보고 있었을 텐데 그냥 지나치자마자 옆에서 바로 뛰어갔거든요. 경찰을 꿈꾸고 있는 친구다 보니까 저런 걸 봤을 때 행동이 먼저 나가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MC신동엽은 용감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았다.
지난 3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3시간 동안 감금 및 폭행한 사건이었다. 간신히 빠져나온 여성은 마트 직원에게 도움을 구했고, 여자를 찾으러 온 성범죄자를 마트 직원 정인환 씨가 한바탕 격투 끝에 제압했다.
신동엽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