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맹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이창훈에 대한 근황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0일 KBS2 ‘코미디의 전당’에서 과거 인기 있었던 ‘봉숭아학당’을 재방영해주면서 이창훈이 화제가 됐다.
이날 송은이와 유재석의 과거 시절도 함께 공개되면서 이목이 쏠린 바 있다. 1990년대 한국방송공사의 ‘한바탕 웃음으로’의 코너 중 하나였던 복숭아 학당에서 오 서방과 함께 맹구 캐릭터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학당을 재현하면서 심현섭이 이창훈의 맹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맹구 캐릭터가 잊히지 않을 정도로 이창훈은 본업인 연극까지도 지장이 생길 지경이었다고 전해졌다.
개그맨이자 연극배우인 이창훈은 지난 2009년 폐암으로 투병을 하다 수술로 회복한 상태이며, 현재 연극 무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이미영이 이창훈을 언급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임하룡은 이창훈에 대해 “연기할 때와는 다르게 실제 성격은 얌전했다”며 “보이는 것과 다른 친구다. 굉장히 미남이다”라고 말했다. 이창훈은 올해 나이 65세이며 1975년 극단 ‘창조’로 데뷔했다.
이미영과는 6살 차이로 정말 친했다고 밝혔다. 이미영의 딸 티아라 전 멤버 전보람의 삼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