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은희가 배우를 지망하는 아들 두민 군에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방은희가 출연했다.
방은희는 이날 제주도 국제 학교에 머무르는 아들 김두민 군을 만나러 왔다. 그는 작년 연극에서 여장을 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얼핏 보면 나 같다”고 말했다.
아들은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학교에서 열리는 공연의 주연을 맡았다. 방은희는 아들의 연습 현장을 참관했다.
국제학교답게 김두민 군의 연극은 모두 영어로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은희는 진지하게 아들의 연기를 보며 선배 배우로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일단은 뭐 (저는) 영어를 제대로 못 알아든다”라고 하면서도 “감정 표출하는 게 역시 내 아들이라 남다르구나. 가능성 있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이어 방은희는 “배우는 정말 외롭고 스스로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힘들다. 전에는 배우 한다고 하면 말렸는데 지금은 해도 상관은 없다”라며 “그런데 국내용은 아닌 것 같다. 일단 한국 발음이 좀 서툴고 제가 볼 땐 매력이 있지만 남들이 볼 때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