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키이스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차린다는 보도에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11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김수현과 재계약 논의 중이고 1인 기획사 설립은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배우 김수현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이달 말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수현이 영화 ‘리얼’의 감독이자 사촌형인 이사랑과 함께 독립된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이종사촌형인 이사랑 감독 때문에 ‘리얼’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성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을 정도로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올해 나이 32세인 김수현은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 아역으로 등장하며 주목 받기 시작한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출연 작품을 모두 성공시키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 김수현은 군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확정했다.
김수현이 선택한 차기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와 사랑을 모르는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그동안 꾸준히 독립설이 제기돼 왔던 터라 왔던 향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