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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13살 나이차이 극복한 프로포즈…“고마워서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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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의 프로포즈 영상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장지연은 지난 11월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빠가 울컥하니 나도 눈물이 나 정신이 없었다. 촬영팀이 가고서 오빠와 둘이 남았을 때 감동이 밀려와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펑펑 울었다. 하나님이 축복해주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건모-장지연 / SBS ‘집사부일체’ 네이버 tv캐스트
김건모-장지연 / SBS ‘집사부일체’ 네이버 tv캐스트

앞서 지난 11월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 김건모, 장지연 커플이 등장했다. 김건모는 장미꽃으로 집을 로맨틱하게 꾸몄고, 예비 신부 장지연이 들어오자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한편 김건모 장지연 부부는 당초 1월 30일 결혼 계획이었으나 김건모 아버지 기일 이후 예식을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내년 5월 19일 이후로 예식을 미뤘다.

두 사람은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하고 난 후 열린 콘서트의 뒤풀이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은 올해 나이 38세이며, 52세인 김건모보다 13살 어리다. 그는 예원 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는 원로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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